최신 이용후기
CNN 이름만 들어봤는데
지난 토요일 저녁, 진짜 별 계획 없이 친구랑 강남에서 만났거든
그냥 밥이나 먹고 술 한잔 하려다가 얘가 갑자기
“야 우리 오늘 셔츠룸이나 갈까?” 이러는 거야ㅋㅋ
그래서 급하게 검색하다가 이름이 좀 익숙한 CNN 셔츠룸이 눈에 들어오더라
예전부터 들어보기만 했지 가보진 않았는데, 리뷰도 나쁘지 않아서 바로 전화해서 예약 박음.
강남역에서 걸어서 7~8분 정도? 위치 찾기 쉽고, 외관도 나름 깔끔했음.
입구에서부터 직원이 나와있는데 응대 되게 정중하더라.
뭔가 딱 “이 업소는 시스템이 정리돼있다” 이런 느낌?
안으로 들어가서 초이스 타임 들어가는데,
나오는 분들 복장부터 헤어까지 전부 셋팅 제대로 돼있었음.
눈에 띄게 신경 썼다는 게 느껴짐.
스타일도 다양했는데, 나는 좀 웃음 많고 리드 잘해주는 분으로 골랐고
친구는 조용하고 단아한 이미지로 픽했음.
서로 고르고 나서 자리 앉았는데,
“야 우리 진짜 잘 골랐다ㅋㅋ” 이 얘기 바로 나옴.
룸 들어가니까 일단 조명이 은은하고 너무 어둡지도 않아서 좋았음.
완전 퍼블릭 스타일은 아니고,
좀 고급 노래방 같은 느낌이랑 셔츠룸 분위기 반반 섞인 그런 무드였어.
술은 기본 위스키였는데, 잔도 깨끗하게 세팅돼있고
안주도 대충 집어넣은 그런 거 아니고 신경 좀 쓴 메뉴 느낌.
한 입 먹고 “어? 이 정도면 괜찮은데?” 싶었음ㅋㅋ
여자분이 진짜 센스 좋았던 게
술 강요 이런 거 전혀 없이 내가 하는 말 잘 캐치해서 리액션 해주고,
게임도 분위기 봐가면서 유도해줌.
그냥 말로만 리드가 아니라 진짜 대화 흐름을 잘 만들어주더라.
직원 응대도 깔끔.
중간중간 들어와서 안주랑 얼음 확인해주고,
필요한 거 말하면 바로바로 챙겨줌.
결제할 땐 처음 안내받은 금액 그대로 나옴.
추가금 없고, 바가지 느낌 전혀 없음.
정찰제 시스템인 듯? 그런 거 진짜 마음 편해서 좋았음.
친구도 나도 “다음에 또 가자” 이 말로 마무리함ㅋㅋ
처음 셔츠룸 도전하려는 사람들한테도 부담 없고,
깔끔하게 놀고 싶을 때 추천할만한 곳이었음.
궁금한 거 있으면 댓글 달아줘.
다른 업소 갔다 오면 또 솔직하게 후기 써볼게 😎