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신 이용후기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작성자: 손형                            
                            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작성일: 2025-06-03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시간: 00:17                            
                        강남 하퍼 진짜 별 기대 안했는데 괜찮네 ㅋ?
사실 친구가 가보자고 해서 따라간 거였음.
하이퍼블릭이라는 말을 처음 들어봐서 "이게 뭐야, 또 이상한 데 아니겠지?" 싶었는데, 생각보다 꽤 만족스러움.
입장하고 나서 분위기 보고 좀 놀랐음. 뭔가 깔끔하고 젊은 느낌?
가라오케처럼 좁고 갑갑한 구조가 아니라 공간 자체가 좀 세련돼 있었음.
초이스는 돌아가면서 한 명씩 들어오는 방식인데, 부담이 적어서 좋았음. 괜히 여러 명 앞에서 고르는 그 민망함도 없고, 진짜 대화해보고 선택할 수 있어서 오히려 더 나았음.
술도 기본 셋팅은 나쁘지 않았고, 안주도 괜히 대충 만든 느낌 아니더라.
요즘 유흥업소 가면 대충 과자나 땅콩 던져주는 데도 많잖아. 여긴 정성 느낌은 있었음.
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건 아가씨들 매너.
지나치게 들이대거나 부담 주는 분위기 전혀 없었고, 자연스럽게 대화 이어가면서 웃고 떠들 수 있는 분위기였음. “놀 줄 아는 사람들”이 많다는 느낌.
한 가지 팁 주자면, 예약은 무조건 하고 가야 됨.
나는 평일 저녁 갔는데도 꽤 북적였음. 괜히 헛걸음하지 말고 미리 연락해서 스케줄 잡는 게 좋을 듯. 
처음이었지만 꽤 좋은 기억 남아서 나중에 회식이나 친구 생일 때 다시 가도 좋을 듯.
하이퍼블릭? 이름은 좀 낯설지만, 은근 괜찮은 선택이었음.